▲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기시다 총리와 21일 정상회담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악수하는 모습. <대통령실> |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기시다 총리와 21일 정상회담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G7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으로 19~21일 열리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참관국 자격으로 참석한다.
한일 정상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지 2주 만에 다시 정상회담을 갖게 됐다.
두 나라 정상은 서울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도 공동 참배한다.
윤 대통령은 이밖에도 G7 정상회의 참가국들과 다섯 차례 이상 양자 회담을 열 계획을 갖고 있다.
19일에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20일에는 나렌드라 모리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대통령실은 "현재 다른 정상회의 참가국들과도 양자 정상회담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