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서울 광장시장과 상생금융 지원 결연을 했다.
우리은행은 국내 최초의 전통시장인 광장시장과 '장금이 1호 결연'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국내 최초의 전통시장인 광장시장과 '장금이 1호 결연'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이날 행사는 서울시 종로구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에서 진행됐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종룡 우리금융지 회장, 김영재 광장시장 상인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장금이가 시장을 의미하는 '장'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을 합친 말로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향후 '1시장-1금융기관' 결연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은행 사이 협력 관계를 구축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상생금융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우리은행은 이날 소상공인 자립자금 마련을 위한 상생금융 상품인 ‘우리 사장님 활짝 핀 적금’도 출시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 사장님 활짝 핀 적금은 적금 만기자금으로 대출 상환 등의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실천 상품'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사장님 활짝 핀 적금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상품 이름처럼 전국의 소상공인분들이 꽃처럼 활짝 핀 봄날을 맞이하시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