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KB증권 "야놀자 시장지배력으로 실적 늘 전망, 인터파크 시너지 효과도"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3-04-04 08:5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야놀자가 인터파크 인수합병의 시너지로 올해 실적 성장이 전망됐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3일 “지난해 야놀자의 시장점유율은 약 20%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높은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올해 전체 시장 성장에 따른 야놀자의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KB증권 "야놀자 시장지배력으로 실적 늘 전망, 인터파크 시너지 효과도"
▲ 야놀자가 높은 시장지배력과 인터파크 인수 시너지 등으로 올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1월과 2월 여행과 교통, 문화와 레저서비스의 온라인 거래액은 각각 지난해보다 114.5%, 47.1% 늘어났다.

이 연구원은 야놀자가 인터파크와 시너지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더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5월 인터파크 지분 70%를 약 3011억 원에 매입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사후 기업결합을 신고했고 올해 3월28일 승인을 받았다.

이 연구원은 “인터파크는 항공과 해외숙박 등 해외여행과 공연 등의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야놀자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045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 순손실 969억 원을 거뒀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83.0%, 영업이익은 6.0% 늘어나고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한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여행 회복 기조와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리오프닝 수혜 등을 받았으나 영업비용 및 기타비용이 각각 전년 대비 119.6%, 1533.6%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1.0%로 급락했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