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2900만 원대 공방, 외신 "북한 해커 지난해 가상화폐 2조 훔쳐"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2-02 17:10: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900만 원대를 유지했다. 

북한 관련 해커들이 2022년 동안 훔친 가상화폐로 북한 경제를 지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2900만 원대 공방, 외신 "북한 해커 지난해 가상화폐 2조 훔쳐"
▲ 2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북한 관련 해커들이 2022년 동안 훔친 가상화폐로 북한 경제를 지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일 오호 4시5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81% 오른 2965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43% 오른 207만6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6.29% 상승한 40만8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57%), 에이다(4.54%), 도지코인(0.61%), 폴리곤(11.14%), 솔라나(5.13%), 폴카닷(4.45%), 아발란체(12.1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예상했는지 모르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발표가 가상화폐 시세 상승을 막지 못했다”며 “일부 시장 관찰자들은 가상화폐 가격이 후퇴할 것이라고 믿지만 연준이 2번의 완만한 금리 인상을 하는 등 낙관적 신호를 강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과 관련된 해커들이 가상자산을 훔쳐 북한 경제를 받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는 2일 발표한 ‘2023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를 통해 북한 관련 해커들이 2022년 동안 약 17억 달러어치(약 2조800억 원) 가상화폐를 훔쳤다고 말했다. 

체이널리시스는 “2020년 북한의 총 수출액은 1억4200만 달러(약 1700억 원) 수준으로 가상화폐 해킹이 국가 경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며 “대부분 훔친 자산은 핵무기 프로그램 자금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⑥] 베트남 캐피탈시장도 본격 성장 준비 중, 국내 ..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⑤] 베트남 한국투자증권 신현재 "높은 자본시장 성장..
5대 제약사 올해 실적 '신약'과 '수출'로 선방, 유한양행 4분기 행보에 쏠리는 눈
정부 올해 청정수소발전 입찰 돌연 연기, 김동관표 한화그룹 수소 사업 차질 빚나
이마트·다이소 찾는 발걸음 늘어난다, "구매는 온라인" 흐름 막기는 희망사항
이재명 정부 물가관리 사활, '슈링크플레이션' 철퇴로 체감물가 잡는다
[현장] '국민평형 26억' 더샵 분당티에르원, 희귀한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청약 넣어볼까
PI첨단소재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매출 주춤, 송금수 고부가 비중 확대 박차
정의선 'GV60 마그마'로 럭셔리 전기차 진짜 승부, 포르쉐 타이칸 잡고 왕좌 오를까
'택지 매각 중단' 개혁 앞둔 LH, 차기 사장에 김세용·이헌욱·김헌동 물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