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상공회의소가 개최한 3일 신년 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 |
[비즈니스포스트] 광주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 동안 중단한 신년인사회를 3년만에 다시 열고 경제 위기 극복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광주상공회의소는 3일 광주 김대중컨벤센터에서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강기정 광주시장,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 400여 명이 참석한 '2023년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정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에도 대내외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과감한 혁신성장으로 새로운 변화의 국면을 만들어 경제활력의 새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광주에서 신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희망적 소식도 전했다.
정 회장은 “광주의 오랜 숙원이었던 복합 쇼핑몰 유치사업이 대형 유통 3사의 적극적 참여로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며 “군 공항 이전사업도 설명회가 열리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특히 국비 3조 원 이상을 확보해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인공지능 및 모빌리티 선도 도시 구축과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 등 주요 현안 사업들도 방향성을 잡아가고 있다”며 “광주 곳곳에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에 더 많은 투자유치와 적극적인 기반 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박창환 정무부지사는 "광주 전남 상생발전에 큰 전기가 될 사회간접자본(SOC)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사통팔달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