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쌍용차 한국GM 해외판매 힘입어 11월 판매량 증가, 르노코리아는 감소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12-01 16:1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쌍용자동차와 한국GM이 11월  판매량이 모두 늘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내수 부진에 따라 11월 전체 판매량이 감소했다.

◆ 쌍용차, 11월 내수 수출 동반 호조

쌍용차는 11월 국내에서 6421대, 해외에서 4801대 등 모두 1만11222대 완성차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 한국GM 해외판매 힘입어 11월 판매량 증가, 르노코리아는 감소
▲ 쌍용차가 11월에도 토레스 판매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갔다.

2021년 11월보다 국내판매는 2.3%, 해외판매는 92.0% 늘었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28.3% 증가했다. 

내수 판매를 살펴보면 토레스는 11월 국내에서 3677대가 팔렸다.

렉스턴 스포츠는 1528대, 티볼리는 530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11월보다 렉스턴 스포츠는 51.6%, 티볼리는 71.3% 줄었다.

렉스턴은 360대, 코란도는 326대가 팔렸다. 렉스턴은 23.1%, 코란도는 59.4% 감소했다.

해외 판매에서는 렉스턴 스포츠가 1298대, 코란도가 1824대 판매됐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123.4%, 124.6% 각각 늘었다.

티볼리는 638대, 렉스턴은 836대가 수출됐다. 지난해 11월보다 티볼리는 12.8% 줄었고, 렉스턴은 141.6%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10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토레스 내수 시장 판매 증가와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등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부품 공급 협력과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 등을 통해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르노코리아, 11월 수출 소폭 늘어 내수 부진 못막아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1월 국내와 해외에서 자동차를 각각 5553대, 1만1780대 판매했다. 지난해 11월보다 국내판매는 9.4% 줄었고, 해외판매는 0.3% 늘었다.
 
쌍용차 한국GM 해외판매 힘입어 11월 판매량 증가, 르노코리아는 감소
▲ 르노코리아 자동차가 XM3 하이브리드 모델(사진)을 11월 한 달 동안 707대 판매했지만 전체 판매량은 감소했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3.0% 감소한 1만7333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에서는 QM6가 11월 2665대 팔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LPG인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65%인 1725대를 차지했다. 

QM6 판매량은 지난해 11월보다 28.9% 줄었다. 

XM3는 2382대가 팔렸다. 하이브리드모델인 ‘XM3 E-TECH’는 707대가 팔렸다. SM6는 405대가 팔렸다. 1년 전과 비교해 XM3는 44.8% 증가했고, SM6는 6.5% 줄었다.

15인승 버스 르노 마스터는 101대가 국내에서 팔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56.3% 감소했다.

해외판매에서는 XM3가 9432대 팔려 지난해 11월보다 판매량이 4.6% 줄었다. 

QM6는 11월 해외에서 2338대가 팔렸다. 지난해 11월보다 판매량이 28.6% 증가했다.

◆ 한국GM, 11월 트레일블레이저 해외 판매 호조에 전체 판매량 늘어

한국GM은 11월 내수 2057대, 수출 2만803대 등 모두 2만286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2021년 11월보다 내수판매는 21.4% 줄었고, 수출은 115.4% 증가했다.
 
쌍용차 한국GM 해외판매 힘입어 11월 판매량 증가, 르노코리아는 감소
▲ 한국GM이 트레일블레이저(사진) 수출 호조에 힘입어 11월 전체 판매량 증가세를 지속했다.

내수와 수출을 합친 전체 판매는 86.2% 증가했다.

내수 판매에서 레저용차량(RV)을 보면 트레일블레이저가 11월 758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해 11월보다 판매량이 20.7% 늘었다.

올해 4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볼트EUV(전기 스포츠유틸리티 차량)는 47대, 트래버스는 208대가 판매됐다. 트래버스는 1년 전보다 판매량이 34.6% 줄었다.

타호는 18대, 5월 본격 판매를 시작한 이쿼녹스는 106대가 판매됐다.

상용차에서는 콜로라도가 193대 팔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227.1% 증가했다.

승용차 부문에서 스파크는 619대, 말리부는 69대가 팔렸다. 1년 전보다 스파크는 44.7%, 말리부는 78.8% 줄었다.

볼트EV는 39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수출에서는 11월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GX와 합쳐 모두 2만803대가 판매되며 전체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를 포함한 레저용차량(RV)은 11월에 2만803대가 수출돼 1년 전보다 판매량이 128.2% 늘었다.

경승용차와 중대형승용차는 한 대도 수출되지 않았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의 인기 차종에 대한 파격적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