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부 화물연대 파업 엄정 대응 방침, 원희룡 "업무개시명령 준비 착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11-24 16:1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을 놓고 업무개시명령까지 검토하겠다며 강경하게 대응할 뜻을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정부합동 브리핑’에서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집단운송거부를 즉시 철회하기 바란다”며 “정부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근거한 업무개시명령도 발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정부 화물연대 파업 엄정 대응 방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원희룡</a> "업무개시명령 준비 착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열린 긴급현장상황회의에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차종·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한 사안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 장관은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도 부족한 시기에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를 강행하는 것은 국가 경제를 볼모로 하는 정당성과 명분이 모두 없는 매우 이기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화물연대가 운송거부와 방해를 계속하면 국토부는 국민이 부여한 의무이자 권한인 업무개시명령을 국무회의에 상정하겠다고 했다.

원 장관은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실무적 준비에 이미 착수했다”며 “빠르면 다음 주 화요일 국무회의 또는 임시국무회의를 열어서라도 주어진 의무를 망설이지 않고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은 운송사업자나 운수종사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화물운송을 집단거부해 커다란 지장을 주면 국토부 장관이 업무개시를 명령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실제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된 적은 없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안전운임제도 영구화, 안전운임제도 차종과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이날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이번 파업에는 조합원과 비조합원 등 모두 2만5천여 명이 동참하고 있다.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도는 화물차주 및 운수사업자가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준인 안전운임보다 낮은 임금을 지급하는 화주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안전운임제는 2018년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을 개정하면서 2020년부터 2022년 12월까지 3년 일몰제로 도입해 올해 말 폐지를 앞두고 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동아제약 '박카스 회사' 이미지 벗는다, 일반의약품 존재감 키우는 '피부 설루션' 주목
현대건설 '원전의 시간'이 다가온다, 이한우 1분기 실적 부진에도 자신감 충만
베일 벗은 삼성전자 '갤럭시 글라스', 노태문 '얼굴 위 AI 비서'로 메타 스마트 안..
법정공휴일 '노동절' 명칭부터 소중한 이유, '근로자의 날'에 숨은 시대적 배경 톺아보니
금융권에 다시 부는 주 4.5일제 바람, 노동절 이후 임단협 테이블 더 뜨거워진다
'천만 감독' 장항준부터 '1세대 아이돌'까지, G마켓 '장르 파괴' 모델 라인업 눈길
4월 코스피 월간 상승률 역대 최고, '7천피' 넘어 '8천피'도 반도체가 열쇠 쥔다
중국 전기차 '생존 경쟁'이 신기술 개발 자극, 현대차도 미래 콘셉트카로 맞서 
펄어비스, 아이슬란드 '이브 온라인' 제작사 CCP게임즈 1771억에 매각
LG에너지솔루션, 독일 BMW에 10조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