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첫 경기에 맞춰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 12곳에서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4일 오후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을 갖는다. 거리응원이 펼쳐질 서울 광화문광장에 시민들이 걷고 있다. <연합뉴스> |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에듀케이션시티 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H조 조별예선 1차전 경기에 나선다.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 1차전이 열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 수원 월드컵경기장 등 전국 곳곳에서 거리 응원이 예정돼있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신청을 허가했다. 붉은악마는 조별예선 일정에 맞춰 오는 28일과 12월2일에도 거리응원을 진행한다.
경찰은 안전관리를 위해 광화문광장에 기동대와 특공대를 투입한다. 서울시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비상상황 발생 시 구급 대책 등 행정적 지원계획을 세웠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오전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붉은색 옷을 입고 “대한민국”을 외치며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