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차기 Sh수협은행장에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가 내정됐다.
김진균 Sh수협은행장에 이어서 두 번째 내부출신 행장이면서 사상 첫 여성 행장이다.
▲ 차기 Sh수협은행장에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사진)가 15일 내정됐다. |
Sh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15일 회의를 열어 강 부대표를 차기 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Sh수협은행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강 내정자를 행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임기는 2년이다.
강 내정자는 이번 행장 공모에 참여한 유일한 여성 후보로 주목을 받는다. 수협중앙회 최연소 여성부장과 최초 여성본부장, 최초 여성 임원 등의 타이틀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강 내정자는 1961년 전북 순창에서 태어났다. 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수협에 들어온 뒤 개인고객부장과 심사부장, 중부기업금융센터장, 강북·강남지역 금융본부장, 상임이사, 지도상무 등을 지냈다.
앞서 Sh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10월25일 1차 공모를, 7일 재공모를 진행했지만 차기 행장에 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이날 회의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