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한정호 KB증권 상무,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 김상태 신한금융투자 대표,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안희준 성균관대 교수,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이 대체거래소(ATS) 업무를 위한 준비법인인 ‘넥스트레이더 주식회사’ 창립총회를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며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금융투자협회> |
[비즈니스포스트] 금융투자협회가 대체거래소를 준비할 법인을 출범하며 김학수 전 금융결제원 원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세웠다.
금융투자협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대체거래소(ATS) 준비법인 넥스트레이드 주식회사의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창립총회에는 금투협과 발기인 8곳, 증권사 19곳, 증권유관기관 3곳, IT기업 4곳 등이 참석했다.
김 전 금융결제원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과 사외이사 3명, 나재철 금투협회장을 포함한 비상임이사 3명도 각각 선임했다.
김 대표는 “넥스트레이드가 시장에서 요청하는 다양한 거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높은 안정성을 갖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예비인가 신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