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4.4%로 올라, 대국민사과 필요 72%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11-09 11:1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이태원 참사에도 불구하고 소폭 오르며 30%대 중반에 안착했다.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정부의 대응이 부적절하다고 봤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고 봤다.
 
[조원씨앤아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4.4%로 올라, 대국민사과 필요 72%
▲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11월9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조사결과에 따르면 '긍정'이 34.4%, '부정'이 65.1%로 나타났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11월5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는 모습. <대통령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9일 발표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조사결과에 따르면 '긍정'이 34.4%, '부정'이 65.1%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32.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난 조사(10월26일 발표)보다 긍정평가는 1.4포인트 상승했으며 부정평가는 0.6%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서울과 인천·경기의 부정평가각 각각 60.1%, 68.6%였으며 대전·세종·충청과 대구·경북은 각각 65.0%, 61.1%로 나타났다. 광주·전라의 부정평가가가 84.5%로 집계됐으며 부산·울산·경남과 강원·제주는 각각 57.9% 51.1%로 과반을 넘겼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20대 71.2%, 30대 65.9%, 40대 73.9%, 50대 68.9% 등 부정평가가 압도했으며 60대 이상에서는 긍정평가가 53.5%로 과반을 넘겼다. 

정치성향에 따라 나눴을 때는 보수성향 가운데 69.0%가 긍정평가를 내렸으며 진보성향 가운데 88.3%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중도성향은 긍정평가 27.7%, 부정평가 71.6%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72.0%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필요 없다'는 25.6%였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응 적절성을 물었더니 '부적절했다'는 72.1%, '적절했다'는 24.5%로 조사됐다.

윤석열 정부 쇄신을 위해 현재 내각이 총사퇴하는 전면 개각이 필요하다는 주장에는 응답자의 61.2%이 '공감'했다. '비공감'이라 응답한 비율은 34.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선 유승민 전 의원 37%, 안철수 의원 11.0%, 나경원 저출산고령위원회 부위원장 10.7% 등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살펴보면 유 전 의원과 나 부위원장이 각각 22.1%와 19.9%였으며 안 의원은 14.3%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5.4%, 더불어민주당이 35.1%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3.9%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비율은 22.8%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 지지율은 0.6%포인트 내리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0.4%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 100%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