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장 이복현 금융회사 CEO 만나 금융시장 점검, "위험 대비해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1-01 16:41: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자금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금융회사들도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대내외 리스크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시장안정을 위해 충분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인 만큼 금융회사들도 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복현</a> 금융회사 CEO 만나 금융시장 점검, "위험 대비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1일 자금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금융회사들도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들이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정상기업에 대해서는 자금지원에 적극 나서고 취약차주를 살피는 노력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9월 이후 급격하게 상승하던 시장 금리가 정부의 시장 안정 조치 발표와 정책자금 집행 이후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내 자금시장 경색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도 남아 있어 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한 것으로 바라봤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금융당국과 금융업계가 협조해 시장 불안에 의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금융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금융당국에서 중소형 금융회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 정책들이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세부 절차들을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원장과 금감원 부원장보, KB국민은행장, 신한은행장,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삼성증권 대표이사, KB캐피탈 대표이사,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현대캐피탈 상무가 참석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