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이름과 연락처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카드는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플랫폼 모니모에 계좌번호를 몰라도 이름과 연락처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연락처 송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이름과 연락처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은 삼성금융네트웍스 광고 갈무리. |
연락처 송금 서비스는 모니모의 연락처 송금 메뉴에서 받는 사람의 연락처와 이름, 보낼 금액을 입력하면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링크가 발송된다.
수취인은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톡의 링크를 클릭해 본인의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송금을 받을 수 있다.
송금이 완료되면 앱 푸시를 통해 송금 완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수취인이 유효기간 안에 돈을 받지 않은 때에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연락처 송금 서비스는 모니모의 일반 송금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송금할 수 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연락처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월 최대 30개의 젤리 리워드도 제공한다.
젤리는 모니모 앱의 젤리교환소에서 모니머니로 교환해 보험가입, 송금, 펀드 투자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앱 모니모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연락처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