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올해 초 목표로 잡았던 통합 월간활성이용자 수(MAU) 1천만 명을 달성했다.
신한카드가 제시하는 통합 MAU는 신한카드 결제플랫폼인 ‘신한플레이(pLay)’와 자동차종합플랫폼 ‘신한마이카(MyCar)’, 온라인 직영몰 ‘신한카드 올댓(Allthat)’ 등의 월간 이용 지표를 합한 것이다.
▲ 신한플레이, 신한마이카, 신한카드 올댓 등 신한카드가 운용하는 모바일앱의 월간활성이용자 수(MAU)가 9월 기준 1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신한카드는 밝혔다. |
신한카드는 9월 기준으로 통합 MAU는 101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말(768만 명)과 비교해 31.5% 증가했다.
신한플레이의 MAU는 9월 기준 760만 명으로 2021년 말보다 26.6% 늘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혁신적 결제 기술과 마이데이터 기반 소비·자산 관리 서비스, 콘텐츠 서비스 강화 등이 MAU 증가에 주효했다.
신한플레이에 가입한 회원 수가 올해 들어 100만 명가량 늘어난 점도 MAU 증가를 견인한 요인이라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9월 기준 신한마이카 MAU는 160만 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65.8%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신차·중고차 관련 알뜰 구매 정보, 자동차 수리 견적 비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덕분이라고 파악했다.
신한카드 올댓 MAU는 2021년 말보다 27% 늘어난 90만 명으로 집계됐다.
신한카드는 1월 진행한 ‘2022년 상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올해 통합 MAU 1천만 명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통합 MAU 1천만 명 달성은 기존 카드업계의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벗어나 빅테크 진입으로 급변하는 결제시장에서 차별화한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