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15일 오전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일본에서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15일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위해 일본으로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2022년 8월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2차 회의에서 최태원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상공회의소>
최 회장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에서 부산 엑스포 지원을 위해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부산 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후 최 회장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SK의 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SK의 밤은 오는 21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행사로 이 자리에 미국 정·재계 고위 인사들도 참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 회장의 미국 출장 일정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과 겹친다는 점에서 미국에서도 대통령의 부산 엑스포 관련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윤 대통령은 18일부터 5박7일 동안 영국과 미국, 캐나다를 방문한다. 20일에는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