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HMM 팬오션 주가 장중 약세, 해상운임 급락에 해운주 일제히 하락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2-09-05 12:1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해상운임이 급락한 가운데 해운 관련주들이 장 중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해운 대표주로 꼽히는 HMM 주가는 5일 오전 11시5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4%(500원) 떨어진 2만85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HMM 주가는 이날 장중 52주 최저가를 다시 썼다.
 
HMM 팬오션 주가 장중 약세, 해상운임 급락에 해운주 일제히 하락
▲ 5일 해상운임이 급락한 가운데 해운 관련주들이 장중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사진은 HMM 컨테이너운반선.  

대한해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3%(25원) 내린 2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0.45%(10원) 떨어진 2205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폭을 확대했다.

팬오션 주가도 전날보다 1.09%(55원) 하락한 4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흥아해운(-3.01%), 와이엔텍(-3.32%), 태웅로직스(-1.16%), 바다로19호(-1.35%)도 주가가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해상 컨테이너 운임 종합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급락한 영향이 컸다.

SCFI는 2일 지난주(8월26일)보다 306.64포인트 내린 2847.6포인트를 기록했다. SCFI가 3천 포인트 밑으로 후퇴한 것은 4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CFI 지수는 미주 서안의 운임이 23% 하락하는 등 근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며 “3분기 성수기에도 물량 부진과 중국 중심의 적체 해소로 수급 밸런스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벌크선도 중소형선 중심으로 중고선가가 하락하면서 중장기 시황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봤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