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쿠웨이트 선사에서 유조선 2척 추가 수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6-13 11:5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쿠웨이트 선사와 맺은 옵션계약에 따라 유조선 2척을 추가로 수주했다.

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5월 말 쿠웨이트 선사 AMPTC로부터 15만9천DWT(재화중량톤)급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 쿠웨이트 선사에서 유조선 2척 추가 수주  
▲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이는 현대중공업이 3월 AMPTC로부터 유조선 2척을 수주할 당시 포함됐던 옵션 2척의 건조계약이 발효된것이다.

계약금액은 선주사의 요청에 따라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현대중공업이 3월에 같은 종류의 선박을 척당 6500만 달러에 수주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에 수주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이 3월에 계약한 선박들은 극지에서도 운영이 가능한 사양으로 오염물질 배출규제를 강화한 ‘티어3’ 기준이 적용돼 지난해 수주했던 유조선들보다는 가격이 높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은 옵션 발효로 수주한 선박 2척을 2018년에 선주에 인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수주한 유조선 2척은 각각 2017년 10월과 11월에 인도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수주로 올해 모두 12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 7척, 현대미포조선 3척, 현대삼호중공업 2척 등 모두 10억 달러 규모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신세계 지금은 리뉴얼 중, 공간이 달라지면 숫자도 달라진다"
교보증권 "호텔신라 면세 실적 회복 기대, 비행해야죠"
교보증권 "현대백화점, 백화점은 든든하고 면세는 살아나고 지누스는 잘하고"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점유율 70%, 판매량 2배 더 늘릴 것"
유진투자 "오리온 중국 법인 실적 증가 기대감 유효, 신제품 적극 출시"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모바일용 솔루션 'UFS4.1' 개발
하나증권 "KT밀리의서재 통신사 해킹 반사수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구간"
HLB "간암치료제 포기 없다" 진양곤 3번째 도전, 내년 글로벌 신약 3개 이상 출시
백악관 고위 관료 "중국 AI 반도체 수출통제 유지", 엔비디아 젠슨 황 요청 거부
[전국지표조사] D-12일, 호감도 이재명 46% 김문수 33% 이준석 27%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