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이낙연계·정세균계 모임 해체, "당내에 남은 분란의 싹 도려내야"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6-03 16:5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이후 당내 '이낙연계'와 '정세균계' 모임이 잇달아 해체됐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가까운 이병훈 의원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계파로 오해될 수 있는 의원친목모임을 해체하기로 했음을 알려드린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계·<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계 모임 해체, "당내에 남은 분란의 싹 도려내야"
▲ (왼쪽부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를 도왔던 의원들은 그 인연을 이어가고자 몇 차례 친목을 다진 바 있는데 이 모임을 해체한다"며 "당이 새로 태어나기 위한 노력을 계파싸움으로 몰아가는 것은 부적절한 것이고 문제의 핵심을 호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서로 불신을 넘어야 민주당이 새로 태어날 수 있고 민심을 되찾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친목 모임 해체 결정이 당내에 남아 있는 분란의 싹을 도려내고 당이 새로 태어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김영주 의원도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 모임인 '광화문포럼'을 해산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원욱 의원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5월21일 저희는 광화문포럼 출범과 함께 담대한 회복과 더 평등한 대한민국의 기치를 내걸었다"며 "이제 그 발걸음을 멈추고 오늘 해체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 때 당을 위해 뛰었으나 패배했고 좌충우돌 전략으로 지방선거에서도 참패했다며 광화문포럼의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광화문포럼은 포부를 갖고 문을 열었지만 목적을 이루지 못했고 더 이상 계속할 이유가 없다"며 "이제는 포럼으로서가 아닌 의원 개개인으로서 민주당의 재건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 의원들은 책임정치, 자발적 계파 해체, 훌리건 정치 극복, 국민 공감에 유능한 정당 만들기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가 추구한 '통합의 대한민국, 더 평등한 대한민국'을 위한 길은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낙연계와 정세균계 모임이 거의 동시에 해체를 선언하며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재명계 의원들을 압박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현대오토에버 창사 이래 첫 노조 출범, IT서비스업계 보상 요구 커진다
이재명, 나토 만찬서 트럼프 만나 미국 군용 선박 건조 관련 후속 협의
KB국민은행, 10일부터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한도 최대 6억에서 3억으로 축소
스마일게이트 오너 권혁빈 이혼소송 1심 9월 선고, 조 단위 재산분할 나올까
신한·하나은행 홈플러스 협력기업에 경영안정자금 지원, 최대 5억 한도 신규대출 공급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약세' LS일렉트릭 주가 10%대 급락, 코스피 반도체 ..
카카오게임즈 상장 후 첫 자사주 소각 결정, 보유분 중 60% 50만 주
한화시스템, 연말까지 KAI 주식 장내매수에 5천억 투입 의결
안다르 공성아 '1인 체제'로 전열 정비, 사모펀드 주시하는 글로벌 사업 역량 입증 시험대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 파운드리 사업부장 동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