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차기 한수원 사장 감감 무소식, 6월 지방선거 뒤에야 인선 시작될 듯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5-25 16:23: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국수력원자력의 새 사장 찾기가 좀처럼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6월 지방선거 이후 정치권의 주요 일정이 마무리돼야 한수원의 새 사장 인선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차기 한수원 사장 감감 무소식, 6월 지방선거 뒤에야 인선 시작될 듯
▲ 한국수력원자력 로고.

25일 한수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차기 사장의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다.

한수원 관계자는 “아직 사장 인선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언제 구성될지 구체적 계획도 당장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의 정식 임기가 지난 4월4일에 끝났음에도 50여 일 넘도록 후임 인선을 위한 절차가 시작조차 되자 않은 셈이다.

공기업 사장은 스스로 물러나는 등 별도의 사유가 없는 한 임기가 끝나도 후임자가 정해질 때까지는 사장 자리를 유지한다.

정 사장은 앞으로 적어도 두 달 이상 한수원을 더 이끌 가능성이 커 보인다.

통상적으로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된 뒤에도 실제 사장 임명까지는 두 달 정도 걸린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부터 원전 관련 정책에 목소리를 높여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원전산업 관련 핵심 공기업인 한수원의 사장이 이미 임기가 끝났음에도 후임 인선이 더뎌지는 것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도 나온다.

한수원 사장 인사가 늦어지는 데는 새 정부의 내각 구성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윤석열 정부는 15개 부처 가운데 7명의 장관 후보자만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반쪽 내각 상태에서 9일 출범했다.

이후 한수원의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는 이창양 신임 장관이 13일 취임하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취임하는 등 내각 구성에 진척을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부처는 장관 임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새 정부의 내각 구성이 미뤄지는 동안 지방선거 국면에 들어섰다는 점은 차기 한수원 사장 인사를 더욱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 기간 중 인사와 관련된 잡음이 발생한다면 여론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만큼 여당인 국민의힘으로서는 구태여 위험을 감수하면서 인사를 서두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으로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등의 인선을 놓고 부담이 큰 상황이다.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3일 자진 사퇴했음에도 현재까지 다음 후보자는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고 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오랜 논란 끝에 지난 24일 사퇴했다.

지방선거 직후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선이 먼저 진행된다면 공기업 사장 인선과 관련된 작업은 더욱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

다만 윤석열 정부가 원전 정책에 힘을 주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는 만큼 한수원 사장 자리를 놓고는 많은 인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요 후보군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원전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최태현 김앤장 고문과 유연백 민간발전협회 상근부회장 등 관료 출신들이 거명되고 있다.

최 고문은 행정고시 31회, 유 부회장은 행정고시 30회에 합격한 뒤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전 지식경제부에서 원자력산업과장, 원전산업정책관 등을 지낸 인사들이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현대제철 자회사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원에 매각키로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신협중앙회 구원투수는 고영철, '건전성 회복'과 '내부통제 강화' 이끈다
금값 온스당 5천 달러로 상승 전망 앞당겨져, UBS "1분기 중 달성" 예측
D램 가격 올해 상반기까지 초강세, 1분기 최대 50% 추가 상승 전망
반도체 강세에 눈앞으로 다가온 '코스피 5천', 삼성전자 '시총 1천조'가 연다
장동혁 쇄신안 뜯어보기, '윤석열과 단절' 외에 숨어있는 세가지 함정
중국 대일 수출 규제에 투자업계서 경고음, "희토류 포함하면 일본 자동차와 전자산업 위협"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정이완용
정재훈에게 술 얻어 먹고 쓴 기사입니다.
정재훈 사장은 비위혐의 피고인으로 바로 해임이 가능한 나라 팔아먹은 인물입니다.
   (2022-05-30 15:3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