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M:뱅가드 앤 배가본드'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정식 출시 이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윤예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위메이드 목표주가 8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4일 위메이드 주가는 7만3200원에 장을 마쳤다.
윤 연구원은 "미르M의 사전테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며 "테스트에서 수익화 요소인 화신(변신), 탈 것, 영물(펫)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정식 출시 후 과금의 강도는 미르4보다 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사전테스트를 진행한 미르M은 2분기 국내 정식 출시, 4분기 블록체인 기술 적용된 글로벌 버전 출시가 예상된다.
윤 연구원은 "사전테스트 반응을 살펴보면 기존에 추정했던 출시 초기 일매출 8억 원, 글로벌 초기 일매출 7억 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미르M이 흥행에 성공하면 '미르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인 미르W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위메이드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6764억 원, 영업이익 93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101.9% 늘고 영업이익은 95.7% 줄어드는 것이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