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덕으로 HLB 헬스케어사업부 매출은 2020년 600억 원에서 2021년 1200억 원으로 늘었고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사업부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약개발부문은 3월 중국 항서제약으로부터 항암제 ‘리보세라닙’에 대한 로열티를 처음 수령했다. 선박사업부는 수소추진선박 ‘블루버드’를 개발해 최근 울산 태화강에서 실증운항에 성공했다.
백윤기 HLB 재무전략본부 부사장은 "HLB는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에 더해 헬스케어, 선박사업 등 모든 사업부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며 재무구조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암종에 대한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