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최고위원 회의에서 검수완박 중재안 재검토"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4-24 17:59: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 합의로 타결된 검찰 수사권 폐지 중재안을 뒤집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준석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 논의가 우리 당의 의원총회에서 통과했다고는 하지만 심각한 모순점들이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입법추진은 무리"라며 "내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 협상안을 재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최고위원 회의에서 검수완박 중재안 재검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 대표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불가항력의 협상을 하느라 수고한 점은 존중한다"면서도 "더 이상의 추진 이전에 법률가들과 현장 수사인력들을 모시고 공청회부터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법 공청회 개최 이외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논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이 사안에 명확한 반대 관점을 가진 한동훈 후보자에게 질의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입법 추진의 동력을 얻을 수 있다면 민주당으로서도 나쁘지 않은 제안일 것"이라며 "이것을 회피한다면 입법 추진이 졸속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내놓은 검찰개혁 중재안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모두 수용하면서 파국으로 치닫던 검수완박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 박 의장의 중재안은 검찰 수사권을 축소하고 수사권 폐지는 최대 1년 유예하는 내용이 뼈대로 모두 8개 항으로 구성됐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체포 방해' 재판 최후진술, "계엄 원인은 야당" "공소장은 코미디"
KB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실시, "금융 대전환 대비"
금융노조 위원장 당선인 윤석구 "노동시간 단축·정년연장 위해 싸우겠다"
HD현대중공업 필리핀 국방부와 호위함 2척 건조계약, 8447억 규모
전북은행 부행장 6명 선임, "전문성 바탕으로 변화·혁신 속도"
알테오젠 새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창업주 박순재는 이사회 의장 맡아
민주당 통일교 특검법안 발의, "특검은 제3자 추천" "신천지도 수사 대상"
비트코인 1억2991만 원대 상승, "미국 '우크라이나 원전' 활용한 코인 채굴 관심 ..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 5%대 상승, 코스닥 원익홀딩스 11%대 급등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 2025년 7% 늘어, 화웨이·애플워치 판매 호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