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송영길 "오세훈은 정세균·고민정에 진 분, 서울시장 윤석열정부 맞서야"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4-18 11:07: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승리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송 전 대표는 18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조건이 불리하지만 경선을 통해 후보를 키워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세훈 후보가 강하다고 하지만 20대 총선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게, 21대 총선에서는 고민정 의원한테 졌던 분이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01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영길</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623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세훈</a>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23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민정</a>에 진 분, 서울시장 윤석열정부 맞서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광장에서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그는 "20대 총선에서 오 시장이 정 전 총리를 20%포인트인가 이기는 것으로 당시 여론조사에서 나와 여유 부리면서 다른 지역 지원 유세 다니고 그랬다"며 "그러다 거의 20%포인트 가까이 졌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송 전 대표는 “제가 인천시장에 출마했을 때는 안상수 후보한테 15%포인트 지고 있었는데 선거운동이 끝나니까 2주 만에 8%포인트로 이겼다"고 회상했다.

서울시장 선거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두고는 "시의원, 구의원은 젊고 참신한 청년, 여성들에게 전략공천을 해서 키워내야 하지만 서울시장은 적어도 윤석열 정부와 맞설 수 있는 정치적 경륜과 내공을 가져야한다"며 “저는 감히 이런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초기 내각 인사와 관련해서는 “자신이 비판했던 문재인 정부의 인사정책보다 훨씬 한 술 더 뜬 그런 윤로남불 내각이다”고 평가하며 “이 정부가 제대로 가기 위해서는 쓴소리와 민심을 전할 수 있는 견제 장치가 필요한데 서울시장이 민주당 후보가 되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바라봤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