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정부 오미크론 후유증 조사 추진, "인구 20% 이상 감염돼 연구 필요"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3-28 16:16: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오미크론 확진 이후에 겪는 후유증을 조사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8일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유행으로 인한 후유증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우리나라도 최근 오미크론 유행으로 20% 넘는 인구가 감염돼 오미크론 확진 이후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하게 조사·분석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 오미크론 후유증 조사 추진, "인구 20% 이상 감염돼 연구 필요"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정 본부장은 “코로나19에 확진돼 최소 2개월 이상 다른 진단명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지속되면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정의하고 있다”며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피로감, 숨가쁨, 인지기능 장애와 우울·불안 등 정신적 증상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코로나19 관련정보와 다른 의료기록을 연계해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 본부장은 “우리나라는 확진자 및 예방접종자 정보가 대부분 등록돼 있기 때문에 이런 정보와 건강보험 정보를 연계해서 일정 기간 뒤 어떤 합병증·후유증을 겪는지에 관한 조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중환자수는 다음 달에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본부장은 “국내외 연구진들이 23일까지 수행한 예측에 따르면 현재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들어선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중환자는 4월에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으며 최대 1680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 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신종변이 또는 재조합 변이가 발생하거나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정 본부장은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재조합된 ‘델타크론’ 변이에 관한 보고가 있고 유럽에서도 발견되고 있다”며 “오미크론의 세부 변이도 재조합을 일으켜 언제든 새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3월4주의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

정부는 위험요인으로 60세 이상 확진자 증가, 요양병원 등의 집단감염 지속 발생, 등교확대, 사적모임 증가, 예방접종 참여율 정체 등을 꼽았다.

정 본부장은 “정부는 적극적 예방접종 관리와 조기진단으로 고위험군의 위중증·사망 발생 최소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선제검사, 항바이러스제 조기공급, 4차접종 시행 등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미세플라스틱 기후뿐 아니라 건강도 망쳐, 치매 두렵다면 멈춰야 할 행동은?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지지도, '여당' 60.8% vs '야당' 31.4%
[여론조사꽃] 이재명 국힘 출신 인사 발탁, '바람직함' 66.1% vs '잘못됨' 2..
샤오미 전기차 성과에 올해 출하량 목표 34% 높여, 내년 해외 진출도 노려
45개 그룹 총수 주식재산 1년 새 35조 증가, 삼성 이재용 14조 늘어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1.2%로 2.2%p 상승, 70세 이상 62.9% 긍정
중국 전기차 가격 출혈경쟁 올해도 지속 예고, "연말 판매 부진에 재고 밀어내야" 
베네수엘라 사태가 비트코인 시세 방어능력 증명, 10만 달러로 반등 청신호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6.6% 국힘 24.1%, 격차 5.5%p 커져 
Sh수협은행장 신학기 신년사, "생산적 금융 강화" "수협자산운용과 시너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