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협업툴 네이버웍스 사용량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크게 늘었다.
네이버웍스는 네이버클라우드가 2016년 일본과 한국에서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인 사스(SaaS) 업무 협업툴이다.
▲ 네이버클라우드는 코로나 발생 당시였던 2020년 2월과 올해 2월의 국내외 네이버웍스 사용자 패턴을 비교한 '코로나19 이후 일하는 방식의 변화' 데이터에 따르면 네이버웍스 고객사수가 2.7배, 사용자수는 5.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
네이버클라우드가 코로나19 발생 당시였던 2020년 2월과 2022년 2월의 국내외 네이버웍스 사용자 패턴을 비교한 '코로나19 이후 일하는 방식의 변화' 데이터에 따르면 네이버웍스 고객사는 2.7배, 사용자는 5.3배 각각 증가했다.
이와 함께 협업툴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사용하는 횟수도 늘었다.
업무용 대화수는 2.5배, 이모티콘 사용수는 2.3배, 파일 공유수는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세지방 구성원들이 공유할 수 있는 노트 사용수와 노트 댓글수는 각각 4.9배와 4.3배 늘었다.
1대1 영상회의는 17.7배 증가했으며 그룹 통화수는 16.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면을 공유하며 회의를 진행하는 횟수도 4배 늘었다.
게시글은 3.4배 증가했으며 게시글을 읽는 비율 또한 3.2배 늘었다. 설문 생성도 8.3배 증가했다.
네이버웍스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에 서비스되고 있는 협업툴 가운데 2021년 4분기 사용일수 및 사용시간 등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모바일인덱스의 '국내 협업툴 모바일 이용자 분석' 자료를 인용한 결과를 살펴보면 1인당 월평균 사용일수에서 네이버웍스가 16.5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잔디(16일), 두레이(15.7일), 카카오워크(15.5일), 하이웍스(14.0일), 플로우(13.9일)가 뒤를 이었다.
다른 지표인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에서도 네이버웍스는 92.6분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잔디(84.7분), 두레이(74.5분), 카카오워크(65.9분), 플로우(62.3분), 하이웍스(33.2분) 순이다.
각 협업툴 별 총 사용시간에서는 네이버웍스가 일간, 주간, 월간 사용량에서 모두 1위(일 5435시간, 주 3만7107시간, 월 16만6679시간)를 차지했다.
잔디, 카카오워크, 하이웍스, 두레이, 플로우가 그 뒤를 이었다.
윤찬호 네이버클라우드 사업부 이사는 “네이버웍스는 국내 정상 협업툴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업데이트와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어떤 산업군, 규모의 기업에서도 네이버웍스를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