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주한 미국대사에 최고위급 외교관 필립 골드버그 내정, 대북제재 전문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1-26 19:4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한 미국대사에 필립 골드버그 주콜롬비아 대사가 내정됐다.

26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골드버그 대사를 주한 미국대사로 내정하고 한국 정부의 아그레망(주재국 임명동의)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 미국대사에 최고위급 외교관 필립 골드버그 내정, 대북제재 전문가
▲ 필립 골드버그 주콜롬비아 미국대사.

골드버그 대사는 국무부 외교관 최고위 직급인 경력대사(Career Ambassador)로 2019년부터 콜롬비아 대사로 재임하고 있다. 아직까지 주한 미국대사로 경력대사가 부임한 적은 없다.

골드버그 대사는 1956년생으로 국무부 정보조사국 담당 차관보, 필리핀·볼리비아 대사 등을 지냈다.

한국에서 근무한 적은 없으나 대북제재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인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무부 유엔 대북제재 조정관을 맡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했다.

주한 미국대사는 해리 해리스 전 대사가 1월20일 이임한 뒤 1년 넘게 공석이다. 신임 대사는 아그레망 절차 이후 미국 상원 인준 절차를 걸쳐야 하기 때문에 3월 대선 이후에나 부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네오위즈 'P의 거짓' 패키지 판매 시너지 효과, 누적 판매 상향"
'토허제'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 사면 기존 주택 6개월 내 처분해야
비트코인 시세 '가상화폐 겨울' 돌아오나, 장기 투자자 매수세와 비관론 교차
IM증권 "한전기술, 해외 원전 수주와 SMR 성장성 가시화로 기업가치 확대"
테슬라 주가 하락에도 여전히 '고평가' 분석, 전기차 경쟁에 펀더멘털 불안
미국 민주당 의원 '테슬라 탄소배출권 수익에 10% 세금 부과' 법안 발의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50.2%, "이재명 과반은 처음"
포스코그룹-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제철소 합작 투자키로, 모빌리티 소재 협력도
LG전자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 출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순차 설치
기후솔루션·메릴랜드대 "한국 2035 NDC 61% 가능하다", 실현 경로 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