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선거 가상 대결 지지율 조사. <리얼미터>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12일 내놓은 대선관련(5차) 정례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석열 후보는 39.2%,
이재명 후보는 36.9%의 지지율을 얻었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3%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포인트) 안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2.2%,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였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이 1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주 전 조사(4차)와 비교해 이 후보는 0.1%포인트 하락했으며 윤 후보는 0.9%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안 후보의 지지율은 8%포인트 올랐다.
야권후보 단일화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안철수 후보가 39.6%,
윤석열 후보는 35.6%를 얻었다. '없다'는 응답자는 22.5%였다.
어느쪽이든 단일화가 이뤄지면 이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후보를 야권 단일후보로 가정한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후보 38.1%,
윤석열 후보 43.6%
심상정 후보 4.3%,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1.5%였다.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면
이재명 후보 33.2%
안철수 후보는 42.3%,
심상정 후보 4.5%,
김동연 후보 1.7%로 나타났다.
그러나 야권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47.1%로 가능하다는 대답 43.5%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10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90%)와 유선 RDD(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