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회장 최정우 "2040년부터 수소환원제철로 본격 생산"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1-12-27 18:5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0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0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정우</a></a> "2040년부터 수소환원제철로 본격 생산"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 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문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연합뉴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2040년부터 수소환원제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27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청년희망온(ON) 프로젝트'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수소환원제철의 상용화 시기를 묻는 문 대통령의 질문에 "2028년부터 데모 플랜트를 거쳐 2040년 정도에는 본격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답했다.
 
현재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생산할 때 철광석과 석탄을 함께 넣어 쇳물을 뽑는다. 수소환원제철은 쇳물을 만드는 고로에서 환원제로 수소를 활용하는 공법으로 화석연료인 석탄을 사용하지 않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제로(0)에 가깝게 줄일 수 있다.

최 회장은 수소환원제철 연구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R&D(연구개발) 비용과 예타(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으로 지원해주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호주를 방문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에 관한 업무협정(MOU)을 체결한 것도 언급했다.

최 회장은 "호주와 공급망 업무협정을 통해 배터리 양극재에 필요한 리튬, 니켈, 흑연 등 공급망이 안정화됐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석탄의 시대가 가고 수소의 시대가 온다"며 "수소와 암모니아 혼소 방식으로 제철 분야에서 호주와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