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3분기 급증, 삼성전자 점유율 93% 독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2-02 10:5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3분기 급증, 삼성전자 점유율 93% 독점
▲ 디스플레이 전문기관 DSCC의 3~4분기 폴더블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추이.
삼성전자가 3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을 크게 늘리면서 세계시장에서 사실상 독점체제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디스플레이 전문기관 DSCC 홈페이지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260만 대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480% 늘었다.

삼성전자는 출하량기준 시장 점유율 9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3’과 ‘갤럭시Z폴드3’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세계시장에서 독주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DSCC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지난해보다 더 경쟁력 있는 가격에 출시하면서 기록적 성장세를 보였다”며 “4분기에도 출하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제품별로 보면 3분기에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3 판매량이 전체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Z폴드는 23%의 판매량 점유율을 차지했고 갤럭시Z플립5G 등 기존에 출시된 모델이 뒤를 이었다.

중국 화웨이 메이트X2와 메이트X2 4G는 각각 3%의 출하량 점유율을 보였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시장을 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3분기에 출하량 기준 9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사실상 독점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SCC는 4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4분기보다 350% 늘어난 380만 대에 이를 것이라며 삼성전자 점유율도 95%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