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인사제도 개편 공식화, 직급 단순화 포함 수평적 문화 가닥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1-12 12:1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인사제도 개편을 준비한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내 게시판을 통해 11일 중장기 인사제도 혁신의 일환으로 인사평가 및 승격제도의 개편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임직원들에 알렸다.
 
삼성전자 인사제도 개편 공식화, 직급 단순화 포함 수평적 문화 가닥
▲ 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는 내부의 다양한 의견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국내외 기업들을 벤치마킹하는 등 다각도로 의견을 수렴하면서 개편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사협의회, 노동조합, 부서장 등 임직원들의 의견을 취합한 뒤 인사제도 개편안을 확정해 11월 말에 부서별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인사제도 개편안에는 현재 4단계인 직급체계를 더 단순화하거나 수평적 호칭을 정착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직급체계를 기존 7단계에서 4단계로 단순화하고 임직원들 사이 호칭을 이름 뒤에 ‘님’을 붙이는 방식으로 통일하는 등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방향의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해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개편안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수평적 조직문화를 통해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⑥] 베트남 캐피탈시장도 본격 성장 준비 중, 국내 ..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⑤] 베트남 한국투자증권 신현재 "높은 자본시장 성장..
5대 제약사 올해 실적 '신약'과 '수출'로 선방, 유한양행 4분기 행보에 쏠리는 눈
정부 올해 청정수소발전 입찰 돌연 연기, 김동관표 한화그룹 수소 사업 차질 빚나
이마트·다이소 찾는 발걸음 늘어난다, "구매는 온라인" 흐름 막기는 희망사항
이재명 정부 물가관리 사활, '슈링크플레이션' 철퇴로 체감물가 잡는다
[현장] '국민평형 26억' 더샵 분당티에르원, 희귀한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청약 넣어볼까
PI첨단소재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주춤, 송금수 고부가 비중 확대 박차
정의선 'GV60 마그마'로 럭셔리 전기차 진짜 승부, 포르쉐 타이칸 잡고 왕좌 오른다
'택지 매각 중단' 개혁 앞둔 LH, 차기 사장에 김세용·이헌욱·김헌동 물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