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작년 출생아 100명 중 6명은 다문화가정 자녀, 역대 최고 비중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1-11-08 19:27: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작년 출생아 100명 중 6명은 다문화가정 자녀, 역대 최고 비중
▲ 다문화 출생 추이. <통계청>
지난해 출생아 100명 가운데 6명은 다문화가정 자녀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전체 출생아 가운데 다문화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6.0%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이다.

다문화 출생아는 2020년 1만6421명으로 전년보다 8.5% 줄었으나 같은 기간 전체 출생아가 27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10.0% 줄어든 것 보다는 상대적으로 감소율이 작아 비중은 커졌다.

다문화 출생아 수는 2012년 2만2908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고 있지만 2016년 이후 전체 출생아 수가 더 많이 줄어 다문화 출생아 비중은 증가세를 유지해왔다.

2020년 다문화 혼인은 1만6177건으로 전년보다 8544건(34.6%) 감소했다. 전체 혼인은 21만4000건으로 전년보다 10.7% 줄어들어 다문화 혼인보다 감소율이 더 컸다.

이에따라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7.6%로 전년보다 2.7%포인트 줄었다.

다문화 혼인을 한 외국인과 귀화자 아내의 출신국적은 베트남이 23.5%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21.7%, 태국이 10.7%로 집계됐다.

2019년 보다 베트남은 6.9%포인트 감소한 반면 중국과 태국은 각각 1.4%포인트, 2.4%포인트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