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전남 남악신도시에 힐스테이트오룡을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42블록과 45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오룡을 11월에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42블록에 지하 1층~지상 24층 482세대, 45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348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힐스테이트오룡은 모두 전용면적 84㎡으로 6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타입별 세대수를 보면 42블록은 84㎡A(D) 119세대, 84㎡B(D) 238세대, 84㎡C(D) 125세대이고 45블록은 84㎡A(D) 265세대, 84㎡B(D) 55세대, 84㎡C(D) 28세대 등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오룡을 브랜드에 걸맞게 상품성을 갖춘 단지로 선보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며 저층부에는 기준층보다 40cm 높은 2.7m 천정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또한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설치되며 세대당 1.5대 이상의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힐스테이트오룡이 위치한 남악신도시는 전남 목포시 옥암동과 무안군 삼향읍·일로읍 일원에 개발면적 14.6㎢ 규모로 진행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오룡이 들어설 남악신도시는 생활편의시설과 관청이 가까워 생활 인프라가 탄탄하고 산과 강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설 수 있는 학교 용지와 학원·교육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아카데미 빌리지 조성도 계획돼 교육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분양 관계자는 “남악신도시는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와 비교해 합리적 분약가가 책정될 것이다”며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이상이고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자면 세대주, 세대원, 다주택자 관계없이 청약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