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준석 국민의힘 경선후보들과 박정희 묘역 참배, 윤석열은 오후에 따로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10-26 11:2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국민의힘 경선후보들과 박정희 묘역 참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은 오후에 따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 지도부와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들이 10월26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통령선거후보 경선후보들이 10·26 사태 42주기를 맞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았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의원은 26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을 참배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후에 별도로 참배한다.

이들은 현충탑을 참배하고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역으로 이동해 분향한 뒤 묵념을 했다.

이 대표는 "산업화 발전에 헌신하신 박정희 대통령을 기리는 저희의 전통은 계속될 것이다"며 "우리 당에선 적어도 박 전 대통령의 평가에 있어서 다른 의견이 있지 않기 때문에 어느 당원 하나 할 것 없이 같은 마음일 것이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1979년도 10·26이 일어났을 때 저는 시청 앞 군중 속에서 운구차량이 지나가는 것을 봤다"며 "그 때 대부분의 시민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울고 있었다. 참 비극적 사건이었다"고 회고했다.

유 전 의원은 "수천년 가난과 보릿고개로부터 우리 국민들을 해방시킨 그 공로는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며 "대한민국이 그동안 쌓아올린 성장의 힘이 소진되고 우리 경제가 30년 동안 계속 추락해왔기 때문에 다음 정부가 해야할 가장 큰 일은 경제를 성장시키는 거라 생각하고 경선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를 산업화, 자주국방을 거쳐 선진국의 기반을 닦았다"며 "1960년대 태어난 이 땅의 정치인으로서 박 전 대통령은 과연 무에서 유를 창조하면서 어떤 비전을 꿈꿨던 것인가 지금 이 시점에서 무엇을 현안으로 보고 미래를 위해 어떤 바탕을 깔 것인가 물음을 품게 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