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올레드 생산라인 청소에 자체개발 청소로봇 도입

구광선 기자 kks0801@businesspost.co.kr 2021-10-20 14:58: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 올레드 생산라인 청소에 자체개발 청소로봇 도입
▲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크레인 클리닝 로봇 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올레드(OLED)패널 생산라인 청소에 자동화 로봇을 도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크레인 레일을 청소하는 ‘클리닝 로봇’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생산현장에 투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크레인 레일은 올레드패널 생산라인에서 무거운 설비를 이동시킬 때 쓰는 장비로 5미터 이상 높이의 천장에 설치돼 있다.

올레드패널의 품질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야 한다.

클리닝 로봇은 크레인 레일 트랙을 따라 전진 또는 후진하며 레일에 쌓인 먼지를 빨아들이는 기능을 갖춘 자동화 청소로봇이다.

작업자는 지상에서 원격으로 로봇을 조정해 청소를 한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직접 이동식 작업대를 타고 높은 곳에 올라가 청소를 했지만 로봇으로 작업을 대체하면 청소시간을 4분의1로 줄이고 안전사고 위험성도 낮출 수 있다.

클리닝 로봇은 약 6개월에 걸친 개발과 제작 과정을 통해 상용화됐다.

최송천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인프라 총괄 전무는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의 노력으로 사고없는 사업장을 구축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

최신기사

GS건설 해수담수화로 물 사업 확장, 허윤홍 주택 외형 축소에 플랜트로 성장 도모
'상장 추진' 미국 전고체 배터리 회사 판도 흔들까, 현대차도 기술 협력하고 투자해 기..
코리아나화장품 '어머니 화장품'에서 '2030 픽'으로, 유학수 젊은 브랜딩으로 반등 노려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연말 '배당주' 관심 커져, 증권가 제시하는 수혜 테마는
올해 대형 건설사 수주전 '서울 집중', 내년 미분양 위험에 지방 외면 이어지나
'친이계 학살·진박 감별사·청와대 돌풍', 청와대·대통령실 출신 선거 도전사
탈모약 급여화 왜 늘 멈추나, 수백만 명이 먹는데도 비급여에 남은 이유
연말 세테크 늦지 않았다, ISAᐧ연금저축ᐧIRPᐧ고향사랑기부금 다양한 절세혜택
SKC 내년 상반기 유리기판 공급 나선다, 김종우 3년 적자 끊을지 주목
애플 태블릿·노트북 OLED에 폴더블폰까지,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성장 정체 극복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