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상승 가능, "오징어게임 덕에 한국 콘텐츠 선호"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10-15 08:4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오징어게임’의 글로벌 흥행으로 한국 드라마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이 호재로 꼽혔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상승 가능, "오징어게임 덕에 한국 콘텐츠 선호"
▲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경영대표(왼쪽), 김영규 스튜디오드래곤 제작대표.

박형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를 1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4일 8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 3분기 실적은 대작의 부재와 기대보다 적은 방영편수로 시장 추정치를 밑돌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우호적 업황 속에서 콘텐츠 경쟁력이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150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 늘지만 영업이익은 3% 줄어드는 수준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3분기에 ‘보이스4’와 ‘갯마을 차차차’, ‘킹덤:아신전’,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TV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에 골고루 공급했다. 

다만 대작 드라마는 3분기 방영작품 목록에 들어가지 않았다. ‘아일랜드’를 비롯한 대작 드라마들은 방영시기가 2021년에서 2022년으로 밀릴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2022년에는 캡티브(계열사 사이의 내부거래) 채널 대상의 콘텐츠 편성이 회복되고 온라인 동영상서비스에 공급하는 라인업도 늘어날 것”이라며 “애플TV에도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고 대작 드라마 제작도 늘어나면서 실적 증가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인 오징어게임의 글로벌 흥행에도 간접적 수혜를 입을 곳으로 꼽혔다. 

박 연구원은 “한국 드라마가 오징어게임의 흥행으로 아시아뿐 아니라 북이와 서구권 취향에도 맞을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됐다”며 “한국 드라마 전반의 수요 증가에 따라 향후 작품의 판권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이 만든 갯마을 차차차는 9월30일 기준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오늘의 톱10’ 차트 9위에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스카이댄스와 함께 애플TV에 공급할 드라마 ‘더 빅 도어 프라이즈’를 만들고 있다. 이 드라마와 관련된 실적은 2022년 하반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더 빅 도어 프라이즈를 포함해 프로젝트 18개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작품 1개의 추가 시리즈 주문 획득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