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스스로 빛내는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기술로 대통령상 받아

구광선 기자 kks0801@businesspost.co.kr 2021-10-13 13:40: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스스로 빛내는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기술로 대통령상 받아
▲ (왼쪽부터)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 신용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김진규 LG전자 ID CX담당 상무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15일까지 열리는 박람회 ‘2021 국제 광융합 엑스포’에서 마이크로 LED 분야 신기술 대통령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가 마이크로LED(발광다이오드)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15일까지 열리는 박람회 ‘2021 국제 광융합 엑스포’에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분야 혁신기술로 최고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제 광융합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LED산업포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회사 200여 곳이 참가했다.

마이크로LED는 초소형LED소자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화소 역할을 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의 개별 화소를 각각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박막트랜지스터(TFT) 방식을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LG전자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ID)사업부, 최고기술경영자(CTO)부문 소재기술센터, 생산기술원과 LG디스플레이가 협업해 공동개발했다.

박막트랜지스터 기반 기술은 고해상도 화면을 구현에 용이하다. 사용하는 소재의 특성상 빛 반사가 적어 검은색 표현도 유리하다. LED화소 하나하나를 개별 제어하기 때문에 화질과 발광효율도 뛰어나다.

테두리가 없는 디자인으로 제작돼 LED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인 캐비닛을 이어 붙여 화면을 계속 확장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독자기술로 개발한 마이크로 LED사이니지 ‘LG매그니트’를 세계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여 상업용 디스플레이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저축은행 CEO 소집해 부동산PF 정리 압박, 현장점검도 검토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 '2심 선고 뒤 판결문 수정' 관련 대법원 심리한다
해외 성과가 가른 게임사 3분기 실적, 3N에서 NK 양강구도 굳어진다
월가도 한국 반도체 대장주 교체론, 외국인 삼성전자 팔고 SK하이닉스 사고
구글 아마존 MS 소형원전 확보 경쟁, 기술적 한계와 핵폐기물 문제는 '약점'
올겨울 해외여행 동장군 피해 어디로, 다 가는 곳 식상하다면 여기로
수익성 악화 JYP엔터 다음 보이그룹 절실, 박진영 세대교체 부담 커져
‘김건희 국감’ 속 정책질의 돋보였다, 국힘 이상휘 김희정 민주당 김남근 강유정
아이에스동서 2차전지 재활용사업 지속 강화, 권민석 전기차 캐즘 다음 본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용 전기료 인상' 충격, 내년 비용 부담 수천억대 늘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