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하나은행, 전세대출 한도를 전셋값 증액범위 안으로 제한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10-08 20:3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은행이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늘어나는 임차보증금 규모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15일부터 고객들이 임대차계약 갱신 때 신청하는 전세자금대출의 한도를 늘어나는 임차보증금(전셋값) 범위 안쪽으로만 인정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 전세대출 한도를 전셋값 증액범위 안으로 제한
▲ 하나은행 로고.

KB국민은행도 앞서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임대차보증금 증액 범위 이내로 줄였다.

고객들은 하나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을 때 임차보증금 증액분과 대출 신청금액, 증액 후 임차보증금의 80%에서 기존 대출액 감액분 가운데 가장 작은 금액으로 대출한도를 적용받게 된다.

이런 방침은 금융당국이 권고한 가계대출 총량관리 목표치를 준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엔씨소프트 시총 청산가치에 근접, 박병무 '날개없는 추락' 막을 해법은 조충희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AI폰 순풍 올라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복병은 카메라 김바램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LG전자 연구 및 전문위원 26명 신규 선발, 조주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앞장" 윤휘종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차세대 리튬 배터리 상용화 임박, 전기차 캐즘 '보릿고개' 탈피 열쇠로 주목 이근호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밸류업'에 울고 웃고, 자사주 사들인 금융지주 '회장님' 수익률 따져보니 김환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