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고승범 금융시장 점검회의 열어, "증시 변동성에 면밀히 모니터링"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10-07 10:32: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국내증시의 변동성 확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면밀한 모니터링을 강조했다.

고승범 위원장은 7일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자본시장국 간부들과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16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승범</a> 금융시장 점검회의 열어, "증시 변동성에 면밀히 모니터링"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


고 위원장은 “최근 국내증시의 변동성 심화는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장기화,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미국 부채한도 이슈, 중국 전력난 및 헝다그룹 이슈 등 주로 대외 악재에 따른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분간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것 같다”며 “긴장감을 지니고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고 위원장은 “국내기업들의 견조한 실적과 양호한 거시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과도한 불안심리를 지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금감원,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외 투자자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고 변동성이 과도해지면 적시에 대응해 불필요한 시장 불안이 확산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6일 코스피(유가증권시장)는 사흘째 급락해 올해 들어 최저치까지 떨어지며 2900선을 간신히 지켰다. 코스닥지수도 3.46% 빠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