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 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9월23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구매기탁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인천지역에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을 지원했다.
하나은행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구매를 위한 기탁금 1억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인천시청에서 개최된 기탁금 전달식에는
박성호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 지사회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차량은 한번에 최대 450인분의 식사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장비를 갖췄다. 취사장비 외에도 전기 소독 건조기, 냉장고, 자체 발전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신속하게 다양한 구호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는 기존에 이동급식차량 1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10년 이상 장기 사용에 따른 장비 노후화와 잦은 고장으로 재난구호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지원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이 더욱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이들을 돕는 봉사자들을 향한 응원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에 위치한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인천시 전체 생활치료센터 입소 정원의 27.7%를 충당하고 있다.
또한 청라 공동직장어린이집 신설,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 등을 통해 인천지역의 중소기업 임직원 자녀의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등 ESG경영 확산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