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게임빌 컴투스 오너 송병준, 위지윅스튜디오 이사회 참여하기로 [단독]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9-23 19:1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송병준 게임빌 이사회 의장 겸 컴투스 이사회 의장이 위지윅스튜디오 사내이사를 맡는다. 

위지윅스튜디오의 인수합병 등 기업 경영에 참여하면서 컴투스의 지식재산(IP)사업 다변화에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빌 컴투스 오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27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병준</a>, 위지윅스튜디오 이사회 참여하기로 [단독]
송병준 게임빌 이사회 의장 겸 컴투스 이사회 의장.

위지윅스튜디오는 23일 공시를 통해 “10월8일 주주총회를 열어 송 의장을 비롯한 이사 선임안건과 정관 변경,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안건 등 의안 3개를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위지윅스튜디오는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이들 가운데 송 의장과 안병태 컴투스 신사업전략실 및 IP전략실 실장이 사내이사 후보로, 홍승준 컴투스 개발운영센터장이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향후 사업을 다각화하는 과정에서 인수합병이나 다른 법인의 주식 취득 등을 진행할 때 송 의장 등도 결정에 참여하기 위해 사내이사 선임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위지윅스튜디오는 정관 변경안건도 상정하는데 여기에는 정관 제2조(목적)을 신설해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추가되는 사업목적은 ‘영상, 웹툰, 출판물, 음악, 캐릭터 등의 제작, 배급 저작권의 관리 및 기타 관련 사업’, ‘게임 소프트웨어 기획, 제작 및 유통업’, ‘가상세계 및 가상현실 기반 상품 유통 및 판매업’ 등 3개다.

위지윅스튜디오는 계열사 임원 5명에게 각각 2만4천 주 규모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도 상정하기로 했다. 행사기간은 주식매수선택권이 부여되는 2021년 10월8일로부터 2~5년 사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컴퓨터그래픽(CG)과 시각특수효과(VFX)를 다루는 기업이다. 자회사를 통해 콘텐츠 제작과 메타버스(현실과 융합한 3차원 가상공간)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컴투스는 올해 3월과 8월 2차례 투자를 통해 위지윅스튜디오 지분 38.11%를 쥔 최대주주가 되면서 경영권도 인수하게 됐다. 

당시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의 여러 작품을 글로벌 게임으로 제작하면서 컴투스의 인기게임도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해 지식재산(IP) 가치사슬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②] 베트남우리은행 김병진 "리테일 비중 60% 목..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우려에 HD현대일렉트릭 6%대 급락, 코스닥 젬벡스 1..
중국 희토류 10월 수출 9% 증가해 4개월 만에 반등, 규제 유예 기대감 커지나
이재용 시대 연 '삼성 2인자' 정현호 용퇴, '초격차 회복' 위한 공격적 투자 경영 예고
비트코인 1억5202만 원대, JP모간 "17만 달러까지 오를 것" 낙관론 유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