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문 대통령은 오늘 최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가했고, 임명동의안은 오후 3시30분경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최 후보자는 임기 4년의 원장직에 취임한다.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앞서 지난 14일 문 대통령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 후임으로 최재해 후보자를 내정했다.
감사원 출신이 감사원장 후보에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