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특징주

코오롱플라스틱 주가 장중 급등, 수소산업 성장 따른 수혜 기대받아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9-17 14:28: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플라스틱 주가가 장 중반 급등하고 있다.

3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수소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 주가 장중 급등, 수소산업 성장 따른 수혜 기대받아
▲ 코오롱플라스틱 로고.

17일 오후 1시52분 기준 코오롱플라스틱 주가는 전날보다 23.83%(3050원) 뛴 1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 주가는 한 때 1만6350원까지 올라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9월에만 117% 이상 증가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다양한 화학소재를 제조·공급하는 회사다. 수소차 탱크부품용 소재와 수소연료전지 하우징소재 등도 개발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오롱플라스틱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4억 원, 105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원재료와 운임이 상승했지만 판매가격도 오르면서 실적 개선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정책 수혜의 기대도 받고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2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탄소중립 관련 예산은 올해 7조3천억 원에서 2022년 11조9천억 원으로 62% 늘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주요국 정부의 재정정책이 전체 경제 지원에서 특정 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이 예상된다"며 "정책의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친환경 대표주들에 주목해야 하며 가격 매력의 조합을 고려해보면 수소, 풍력, 태양광, 2차전지 순으로 선호한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11조3천억 역대 최대, "HBM4 4분기부터 출하"
[채널Who] 금융업계 혁신의 아이콘 정태영 부회장!- 현대카드는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종합반도체기업 꿈 안 버렸다, LSI사업부와 파운드리 부활의 신호탄
이재용 삼성전자 등기이사 언제 복귀하나, 기업 밸류업과 글로벌 스탠다드의 마지막 퍼즐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과 물량의 힘 되살렸다, HBM 추격하고 범용 D램 유리하고
LX인터내셔널 저무는 상사 시대 미래 광물 니켈 구리 개발 힘줘, 30년 상사맨 윤춘성..
LX하우시스 건설경기 침체에 이익체력 강화 시급, 기획에 강한 노진서 사업구조 개편 솜..
이윤태 LX세미콘 현금 쌓아 인수합병 나설 준비하나, 오너 구본준 반도체 애정도 한몫
[씨저널] 일본서 모자 공장으로 출발한 코오롱그룹, 이원만 이동찬 이웅열 이규호 4대의..
미래에셋·삼성자산운용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에 재선정, KB증권은 탈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