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9-15 10: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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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걸으면서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8일부터 100일 동안 '전성기 굿워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 8일부터 100일 동안 '전성기 굿워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라이나전성기재단>
굿워크 캠페인은 재단 온라인 플랫폼 '전성기닷컴'에 만보기 화면이나 걷고 있는 사진 등을 인증하면 1인당 하루 5천원 씩 적립, 최대 1억 원을 모아 기부하는 이벤트다.
적립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케어러'에게 전달된다.
영케어러는 만성질병을 지닌 조부모 또는 부모를 돌보는 만18세 미만의 청소년과 청년을 의미한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에 가족 부양부담을 떠안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일상 생활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50세 이상 세대의 건강과 선한 영향력을 위해 걷기가 기부로 이어질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12월16일까지 걷기와 연계한 야외 투어 및 오프라인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김선경 라이나전성기재단 사무총장은 "일상 속 걷는 행위가 단순히 나의 건강관리를 넘어 타인에게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나와 다른 사람을 위한 발걸음이 모여 많은 '굿워커'가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