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협력업체와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1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17회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하도급업체와 계약, 증명 관련 각종 문서를 전자조달시스템으로 처리해 불공정사례 발생을 미연에 차단함으로써 협력업체와 상생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100% 현금 지급을 기본으로 전자대금지급시스템을 도입해 정착시켰으며 협력사의 인지세 부담률을 50%에서 30%로 낮췄다.
인적자원 투자가 어려운 협력업체에는 외부 위탁 직무교육을 실시해 건설업 전체의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이사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일류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협력업체와 상생은 필수다”며 "최근 최대주주가 된 성지건설은 물론 협력업체의 임직원과 힘을 모아 동반성장경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