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금호건설, 신공항 건설계획과 공공주택 공급확대정책의 수혜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1-09-14 09:0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건설이 공항 개발계획과 주택공급 확대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금호건설은 공항 건설에 강점을 지녔다"며 “금호건설은 공항 투자가 본격화되면 가장 크게 수혜를 볼 건설사다”고 바라봤다. 
 
금호건설, 신공항 건설계획과 공공주택 공급확대정책의 수혜
▲ 서재환 금호건설 대표이사 사장.

김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내놓지 않았다.

13일 금호건설 주가는 1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금호건설은 2007년 무안공항도 턴키(설계 시공 일괄)방식으로 완공했다"며 "군 항공 관련 공사를 지속해왔기에 공공발주인 공항 공사 수주에 유리하다”고 내다봤다.
 
금호건설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땅파기 및 파일공사, 인천국제공항 4단계 계류장지역 시설공사 등 공항 관련 공사를 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국토교통부는 2021년 8월 제 6차 공항 개발 종합계획안 초안을 발표했다”며 “2025년까지 신공항 건설에 4조6천억 원, 기존 시설에 4조7천억 원 등 모두 9조4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9월 현재 울릉공항, 흑산공항, 제주 제2공항, 새만금신공항, 대구공항 이전, 가덕도신공항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주택사업부문에서도 공공주택 공급 확대에 따른 수주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금호건설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법정관리 시기에 공공주택 수주에 집중하면서 토지주택공사 관련 실적을 많이 쌓았다”며 도시개발 관련 공사경험이 많아 수익성이 높은 설계 공모형 수주에 강점이 있다“고 바라봤다. 
 
금호건설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022억 원, 영업이익 136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67.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