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남국희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협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10일 서울 중구 신당동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우리행복상자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
우리금융그룹이 예금보험공사와 손잡고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우리금융그룹은 10일 예금보험공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서울시 중구 신당동 소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우리행복상자' 전달식을 가졌다.
우리행복상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되는 먹거리 상자다. 한과와 떡국 떡, 혼합잡곡, 김, 장아찌 등 명절 식품과 일상 먹거리 등 10종으로 구성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의 국내 생산 제품으로 우리행복상자를 구성해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매출 증가에도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전국 영업본부 및 예금보험공사 소속 임직원들은 추석 전에 모두 2천여 개의 우리행복상자를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산하 전국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기로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이웃과 소상공인, 농가 모두가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이웃에게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했으며 항상 주변 이웃을 돌아보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