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프로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경기 데이터를 대체불가능 토큰(NFT) 방식 디지털자산으로 발행한다.
신한금융은 ‘37회 신한동해오픈’ 개최를 기념해 대체불가능 토큰을 시범적으로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 대체불가능토큰(NFT) 형태로 저장되는 데이터 예시. |
대체불가능 토큰은 예술품과 스포츠경기, 게임 등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해 디지털자산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디지털자산의 소유권을 블록체인기술로 저장해 위조나 변조가 어렵고 확인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금융은 신한동해오픈 참가 선수들의 경기 영상과 성적, 평균 타수, 적중률 등 데이터를 대체불가능 토큰으로 암호화해 저장한다.
신한금융 계열 IT인프라회사 신한DS가 대체불가능 토큰을 발행한다.
신한DS는 대체불가능 토큰뿐 아니라 디지털쿠폰, 디지털증권 등 다양한 자산을 발행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체개발 플랫폼 SDAP를 활용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발행한 대체불가능 토큰을 골프대회 참가 선수와 신한금융 임직원들에 증정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