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넷마블 자회사 잼시티, 캐나다 모바일게임사 루디아를 1925억에 인수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9-09 15:48: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가 모바일게임사 루디아를 인수했다. 

넷마블은 잼시티가 캐나다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루디아 지분 100%을 1억6500만 달러(약 1925억 원)에 사들였다고 9일 밝혔다.
 
넷마블 자회사 잼시티, 캐나다 모바일게임사 루디아를 1925억에 인수
▲ 넷마블 북미자회사 잼시티가 인수한 모바일게임사 루디아 로고. <넷마블>

루디아는 글로벌 지식재산(IP) 기반의 모바일게임 개발과 퍼블리싱(게임 유통·서비스)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루디아가 서비스한 게임을 살펴보면 쥬라기월드:더 게임, 쥬라기월드:얼라이브, 드래곤즈:타이탄 업라이징 등이다. 

현재는 미국 DC코믹스와 디즈니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쥬라기월드:얼라이브를 통해 증강현실(AR) 게임시장에도 진출했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집행임원은 “잼시티의 루디아 인수를 통해 넷마블의 캐주얼게임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글로벌 게임사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 디울프 잼시티 CEO 겸 공동 창립자는 “루디아의 혁신적 메커니즘과 잼시티가 보유한 데이터사이언스 플랫폼의 시너지는 두 회사의 완벽한 결합을 뒷받침하면서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에 상당한 가치를 더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알렉스 타벳 루디아 CEO 겸 공동창립자는 “지속성장 중인 포트폴리오와 야심찬 신작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전략적 파트너를 찾아야 할 시점에 도달했다”며 “잼시티는 우리의 성장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잼시티는 쿠키잼,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 등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했다. 2020년 양대 앱마켓에서 선정한 미국의 10대 게임 퍼블리셔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애플 아이폰 AI비서 '시리'에 챗GPT 탑재 버전 출시, 아이폰16 수요 반등하나
IBK투자증권 "HS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하향, 중국 탄소섬유법인 실적 둔화"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