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H바텍 목표주가 높아져, "삼성전자 폴더블폰 출하량 증가 수혜 커져"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1-09-09 08:1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H바텍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삼성전자가 2022년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출하량을 늘려 KH바텍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KH바텍 목표주가 높아져, "삼성전자 폴더블폰 출하량 증가 수혜 커져"
▲ 남광희 KH바텍 대표이사.

KH바텍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필수부품으로 사용되는 힌지를 비롯해 소비전자 부품과 조립모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KH바텍 목표주가를 3만3천 원에서 3만7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8일 KH바텍 주가는 2만9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KH바텍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모델 판매량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에 삼성전자는 2022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계획을 기존 1570만 대에서 1750만 대로 약 11.5% 높였다”고 말했다.

그는 “KH바텍의 힌지 판매량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2022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11% 높여잡고 주당 순이익 전망치는 12.3%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KH바텍이 33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 점을 놓고 폴더블 스마트폰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고려한 행보라고 해석했다. 

이 연구원은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힌지 생산능력 확충에 사용된다면 KH바텍의 폴더블 스마트폰용 힌지 생산능력은 기존의 월 150~200만 대 수준에서 250만 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KH바텍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206억 원, 영업이익 23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73,3%, 영업이익은 561.8% 늘어나는 것이다. 

2022년 매출은 5411억 원, 영업이익 5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68.8%, 영업이익은 14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최신기사

법학자 131인 시국선언, "계엄 선포는 명백한 위헌, 윤석열 탄핵해야"
경기지사 김동연 "쿠데타 주범에게 단축할 임기도 일임할 거취도 없어"
민주당 박찬대 "탄핵안 부결되면 즉각 임시국회 열어 재추진"
이재명, 윤석열 대국민담화 뒤 "사퇴나 탄핵 외 길 없다, 국민 배신감 키워"
국회, 오후 5시 '김건희특검법' 먼저 재표결 뒤 탄핵소추안 처리
한동훈 "윤석열 대통령 정상적 직무수행 불가능, 조기 퇴진 불가피"
윤석열 "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책임자인 대통령의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직 보존하는 어떠한 담화 내용도 인정할 수 없어"
메리츠화재, MG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내정된 듯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주식 120억어치 매도, 지분율 0.57%포인트 줄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