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자체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카카오TV가 서비스 1주년을 맞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9월부터 카카오TV를 통해 제공된 드라마와 예능 등 오리지널 콘텐츠 53개의 누적 조회 수가 11억 건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카카오TV는 2020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뒤 1년 동안 전체 오리지널 콘텐츠 53개를 내놓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누적 시청자 수도 4100만 명 규모에 이르렀다. 매달 평균 340만 명 이상이 카카오TV오리지널을 시청한 셈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카카오TV의 장르와 영역을 더욱 넓히겠다”며 “뉴미디어 콘텐츠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면서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TV는 카카오톡을 통해 드라마와 예능 등을 볼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서비스다. 카카오TV의 오리지널 콘텐츠 상당수가 20~30분 길이의 미드폼 콘텐츠로 만들어졌다.
이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넷플릭스와 웨이브 등 다른 온라인 동영상서비스에 더해 채널S 등 TV채널을 통해서도 방영됐다.
신종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비디오사업본부장은 “앞으로 더욱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지속하면서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의 장르와 영역을 더욱 넓히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